코스피, 기관 vs 개인…1120선 공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2.26 10:36

PR 앞세운 기관 매도..개인만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1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1117.56(-0.97%)을 기록 중이다. 20일 이동평균선(1112.41)을 깨고 111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하락폭을 차츰 줄이며 1120선까지 올라왔다.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출회되며 기관이 114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이 13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매수 주체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253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관망하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이 2.34% 상승 중이다. 개장 초반에는 약세였지만 상승세로 반전됐다. 남광토건이 8.71%, 범양건영이 10.68%, 삼부토건이 11.89% 상승 중이며 현대건설, GS건설 등도 오름세다.


은행업도 상승세다. KB금융이 1.82%을 비롯해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가 2.79%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도 약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34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1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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