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저축銀, 780억 유상증자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2.26 10:06
경기 부천 소재 새누리저축은행이 증자를 통한 자산건전성 재고에 나선다.

새누리저축은행은 지난 24일부터 2차례에 걸쳐 총 78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한화건설·한화LNC·한화테크앤·한화리조트·제일화재 등 한화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 했다.

2007 회계연도에 75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1180억원에 이르러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새누리저축은행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자본잠식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어서 내년 상반기 중 5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계획 중이다.


한편 새누리저축은행은 지난달 한화건설 등 한화그룹 5개 개열사에 인수대금 800만원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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