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회상장 아니라지만…에스티큐브 등 上 동참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2.26 09:17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지분 일부를 코스닥 상장사에 넘기자 황 박사 관련주로 거론되는 에스티큐브,산성피앤씨,제이콤등도 26일 덩달아 상한가에 거래를 시작했다.

황 박사의 오랜 후원자인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티큐브와 황 박사의 장모 측이 대주주와 경영을 맡고 있는 제이콤, 줄기세포 벤처기업에 투자한 이래 2005년부터 대표적 줄기세포 테마주로 꼽히는 산성피앤씨도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복제돼지 연구를 하는 조아제약도 10%넘는 오름세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코스닥 상장사인 온누리에어는 황 박사가 주요주주 겸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에이치바이온의 주주 김문수씨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분취득시 황 박사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서지만, 당장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지난 5월 황우석 교수가 설립해 황교수 본인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바이오 회사다. 바이오장기, 동물 복제,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생산 등을 주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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