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개사 긴급이사회 "대우조선 현안논의"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12.26 09:12
한화그룹은 26일 한화,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등 대우조선해양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가 오전 10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각 계열사의 입장을 표명하게 될 것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 이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잔금납부 시한 연기 등이 없을 경우 본계약 체결이 힘들다는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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