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투자는 일석이조

머니투데이 김주연 MTN 기자 | 2008.12.26 09:36

[MTN장철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역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으로 본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먼저 그 자세한 주제부터 확인 해보겠습니다.
미국의 30년 만기 평균 고정 모기지 금리가 5.14%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971년 시작된 금리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지난주에 비해 하락했는데요, FRB의 제로금리 결정으로 인한 유동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봐도 좋은지 펀드매니저들의 의견,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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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을 몇 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였는데요, 연말 증시, 폐장일인 30일까지 계속 소강상태에 머물 것인지 그 의견, 들어봤습니다.

올해 12월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해당 종목을 보유 해야 하는데요, 배당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오늘, 관련 종목에 관심 가져보는 것이 바람직할지도 물어봤습니다.

장철// 30년 만기 미국 모기지 고정금리가 3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죠~. 기록적인 금리인하의 효과가 시작되며 주택경기 회복세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의견 정리해 주시죠.

김주연// 네, FRB의 기록적인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미국에서 모기지 고정 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에 모기지 관련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것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금리가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며 현재 금리 하락 수준은 단순히 금리 인하 효과 정도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금리 인하 이후 유동성은 기대수준만큼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의견도 전해주셨는데요, 일단은 미국 주택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주식 시장에서 화두는 주택 시장 안정보다 경제 침체 문제기 때문에 금리 인하의 증시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덧붙여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금리 인하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 하락에 따라 주택 판매가 늘어날 수 있고, 주택 가격 역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내주셨는데요, 다만 그 영향이 각종 지표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코스피가 사흘연속 하락하며 60일선을 재차 하회했습니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다소 한산해진 가운데, 소강상태의 박스권흐름을 보일 것이란 의견들도 있는데요, 시장 흐름에 대핸 어떻게 보던가요?

김주연// 네, 오늘까지 포함해서 국내 증시는 폐장까지 총 3거래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소강상태에 머물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3거래일간의 증시 향방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매수 주체의 부재가 더해져 지수는 큰 폭의 등락보다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기업들의 1월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고 내년도 나올 각종 경제 지표들 역시 상반기까지는 침체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증시 역시 일단은 조금 쉬어가는 움직임 보일 것이란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장철// 오늘은 배당을 받기 위해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인데요. 막판 배당수익률을 노린 투자가 유효할까요, 어떤 대응이 유리할지 의견 전해 주시죠~

김주연// 네, 올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해당 종목을 반드시 매수해야 하는데요, 오늘 장에서 배당 종목에 대해 관심 가져볼까 생각 하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은 배당을 노린 매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요,

먼저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배당 수익률이 높은 대형주를 보유해 배당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대형주는 배당락이 빠른 시간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별 종목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배당 투자가 보다 바람직할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배당 수준이 높은 기업들의 경우 회사 수익률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며 배당락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다면 주가 흐름 역시 회복될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길게 본다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조언 해 주셨습니다.


이상으로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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