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상하이차가 先지원해야 쌍용차 지원"

이새누리 기자 | 2008.12.25 18:28
산업은행은 25일 쌍용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쌍용차에 먼저 자금 지원을 약속해야 신규 자금을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상하이차가 쌍용차에 줘야할 기술료인 1200억원과 중국 공상은행 등에 남아 있는 신용공여한도 2000억원을 합해 총 3200억원이 지원돼야 한다"면서 "이런 문제가 풀려야 자금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도 상하이차와 쌍용차 노조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자금지원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지원은 어렵고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한 융자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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