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업·운영비 60% 조기집행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12.25 15:54

1.1조 규모…공사발주 상반기 집중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사업비와 운영비의 60% 정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맞춰 내년도 사업비와 운영비 1조8945억원 가운데 1조1417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내년 예산 규모는 약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 등 조기집행이 불가능한 4조4231억원을 제외하고 빨리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최대한 빨리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발주 등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에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절차를 찾아내 없애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경제 살리기 대책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체육관 증축 5개년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5년간 589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체육관 증축에 소요되는 재원은 지방채(1천억원)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지원 예산도 올해보다 23%(429억원) 증가한 2292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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