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설날 특별자금 3000억 지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2.25 13:07
대구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기간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0.5% 포인트 낮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전결권 완화와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을 통해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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