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TG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이미 주말특근을 중단했으며 주·야 4시간 생산체제로 전환한 상태였다. 울산 2공장도 산타페와 베라크루즈 등 다목적 레저용 차량인 SUV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말특근 중단과 함께 정상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4일 "휴업을 하는 것 아니다"고 전제한 뒤 "성탄절과 창립기념일(29일), 설 연휴 등을 감안해 생산라인과 설비를 점검하는 것으로 직원들은 교육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2공장의 경우 혼류생산을 위한 라인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때문에 가동을 멈추는 것"이라며 "매년 연말마다 해온 정기적인 점검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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