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26일 연내 처리법안 결정키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12.24 16:08

경제살리기·예산부수법안 가닥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 법안과 예산부수법안 등을 연내 처리 법안으로 잠정 분류하고 오는 26일까지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의원총회를 거쳐 최총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처리할 법안의 범위와 처리 일정 등을 당 지도부에 포괄적으로 위임, 26일까지 쟁점 법안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연내 처리 법안 목록을 확정키로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첫째 경제살리기 법안, 둘째 예산 세출 부수 법안, 셋째 헌법 불합치 및 위헌 해소 법안이 처리의 원칙이 될 것"이라며 "사회개혁 법안은 여론 지지가 높은 법안이 처리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정권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의총에서 경제살리기 법안, 예산부수법안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현재까지 연내 처리 법안으로 금산분리 완화 법안(은행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출자총액제 제한 폐지 법안(공정거래법 개정안), 대부업법, 신문법 및 방송법 개정안, 공직선거법 등을 잠정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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