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기술수출 8백만불 기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24 10:48
알앤엘바이오는 24일 남미지역 줄기세포 기술수출계약에 따라 선행기술료가 200만 달러가 지난 23일 입금돼, 올해 800만 달러의 기술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9일 남미지역의 라이프익스텐션사와 줄기세포관련 기술을 넘기는 대신 선행기술료 200만 달러, 관련 매출액의 10%를 20년간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 일본의 심스사에 600만 달러의 선행기술료를 포함해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5%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줄기세포 기술수출을 한 바 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줄기세포 기술수출에 힘입어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올해 800만불 기술수출 달성은 그동안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첫 결실"이라며 "임상데이터를 더욱 축적하여 난치병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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