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9일 남미지역의 라이프익스텐션사와 줄기세포관련 기술을 넘기는 대신 선행기술료 200만 달러, 관련 매출액의 10%를 20년간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 일본의 심스사에 600만 달러의 선행기술료를 포함해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5%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줄기세포 기술수출을 한 바 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줄기세포 기술수출에 힘입어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올해 800만불 기술수출 달성은 그동안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첫 결실"이라며 "임상데이터를 더욱 축적하여 난치병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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