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고급 식기세트, 프리미엄 헤어용품, 가전, 잡화, 스포츠용품, 샴푸·위생용품 등 신선식품을 제외한 총 2700여 개 상품을 특별 이벤트 진열대에서 3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방코너에서는 식탁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줄 수 있는 한국도자기 로사접시(27cm)와 에비타커피잔 2인 세트를 5000원에, 행남자기 2인 커피세트를 9000원에 판매하는 등 고급 식기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급 헤어용품으로 1만8800원에 판매하던 '박준 윤기흑두헤어 기획 모이스춰(1560ml)'를 3220원에, '흑두소프트닝' 왁스를 2480원(100ml)에 각각 판매하는 등 박준 브랜드 21종과 엘라스틴 헤어용품을 50~80%씩 세일한다.
생활가전 상품으로는 신일 핸디형청소기 2만원, 바비리스 드라이어 9000원, 신일 요구르트 발효기를 3만원에 각각 판매하며 동원 상쾌한 아침토마토는 790원(1.5L), 매일유업 피크닉 사과/살구는 2980원(200ml*24), 코카콜라는 1980원(355ml*6)에 각 50~60%씩 할인 판매 한다.
이 밖에 '주방·욕실·거실용품 500원·1,000원 균일가전'을 통해 흡착싱크대 선반, 그릴구이용 집게, 머그잔 등 주방용 소품들을 500원씩에, 본차이나 스트레이너, 락앤락, 캐릭터머그잔 등 고급 주방용품을 1000원씩에 판다. 인따르시아, 엘레쎄, 리바이스 등 유명브랜드의 스니커즈와 양말도 1000원에 살 수 있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예전 영국에서 고생한 아랫사람이나 1년 동안 신세 진 사람에게 성탄절 다음 날 음식, 과일 등을 상자(Box)에 포장해 전달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 미국, 영국 등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12월 26일)을 휴일로 정해 유통업체에서 상품을 최대 80~90%의 초특가로 판매하는 연말세일을 의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 마트 업계는 수시로 세일 행사를 여는 만큼, 백화점처럼 별도로 여는 대대적인 송년 세일이 없었다"며 "이번 박싱데이는 업계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형마트의 송년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안희만 전무는 “고객들이 올 한 해 동안 받았던 물가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풍요로운 연말을 맞이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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