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크리스마스 맞아 과학강연극 열어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12.24 11:00
LG전자는 23~24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초,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흥부전 속 과학이야기'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과학강연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과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와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3일 LG전자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공연한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흥부전 속 과학이야기' 공연 중 텔레비전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강연극은 ‘흥부전’을 각색한 것으로 최정훈 한양대 교수가 산타 할아버지가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흥부가 다친 사슴을 고쳐주면서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휴대폰, 텔레비전, 노트북 등 각종 전자제품을 선물 받게 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도록 했다.

강연극 도중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 과학 원리를 체험했으며, 민요와 풍물놀이를 통해 전통적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강연극 중 유지현 LG 트윈스 코치를 비롯한 이병규, 심수창, 경헌호 등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4명과 치어리더, 마스코트가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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