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패션말고 다 좋다"-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12.24 08:27
하나대투증권은 2009년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이 전자재료와 케미칼 사업부의 호전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정 애널리스트는 24일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은 환율효과와 반도체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사업부 실적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격하락에 의한 케미칼사업부 수익성 호전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0.4%, 전년동기보다 18.6% 증가한 1조42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2%, 전년동기보다 9.7% 증가한 72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경기침체로 인해 패션사업 실적 악화, 전자재료사업 수익성 둔화 등으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하지만 삼성전자와의 시너지와 자회사 에이스디지텍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제일모직의 목표주가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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