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카는 미국 환경청에서 SDSI(세이퍼 디터전츠 스투워드십 이니셔티브) 챔피언 상을 수상한 친환경 업체다.
헤파호프코리아에 따르면 바스카는 기존 바이오 세제의 약점인 세척력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자연분해되고 인체에 무해한 세제를 상용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3M의 포스트잇 공동개발자 아트 프라이의 딸이 세웠다. 헤파호프코리아 관계자는 "바스카 제품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및 미국 동부 지역에는 판매계약 체결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친환경 세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한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바스카를 인수해 2008년 현재 6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세제시장 뿐 아니라 1조8000만원에 달하는 한국의 생활용품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인공간을 비롯한 의료기기의 매출이 본격화될 때까지의 견고한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화이트바이오(White Bio) 사업진출 기반을 확보한 것에 이번 인수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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