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재단, 겨울방학 결식아동 지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2.23 14:08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 겨울 방학 동안 학교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23일 여의도 미래에셋본사 9층 회의실에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부회장(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이사, 사진 왼쪽), 어린이재단 고두심 나눔대사(사진 오른쪽), 어린이재단 이충로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통해 모금된 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어린이 재단에 전달, 결식아동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어린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지역복지관을 통해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 550여명을 선정, 매주 5회 이상의 도시락과 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현만 부회장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동안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 매년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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