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경기우려로 1.3% 하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2.23 09:11

실적·경기침체로 관심 이동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해 1.3% 이상 내리며 116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부양 이벤트 효과가 힘을 잃는 가운데 다시 기업실적과 경기침체에 눈을 돌리면서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여파를 받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1원 오른 1310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54포인트(1.32%) 내린 1164.0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35억원과 1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92억원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1% 하락중이다. 건설과 전기전자도 1.5%와 1.4% 내림세를 보인다. 통신과 금융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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