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급여 확대 긍정적-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23 08:20
미래에셋증권은 23일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급여가능 기간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져, 이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복지부가 레보비르의 급여를 인정해주는 실투약기간을 경쟁약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처방량 증가를 의미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복지부는 레보비르의 급여인정 실투약기간을 기존 2년 (실투약일수:730일)에서 최대 3년 (실투약일수: 1095일)으로 확대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간장질환 용제에 대한 요양급여기준 변경 및 신설에 관한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입법예고가 통과될 경우, 급여 확대 결정은 레보비르의 처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06년 급여 가능 투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 제픽스의 경우 처방금액이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부광약품에 대한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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