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2일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의 보험급여 개정에 관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며 "이같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의 보험급여 범위 확대는 상대적으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동사의 향후 성장 모멘텀을 큰 폭으로 확대시킬 Catalyst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특히 투약기간의 연장은 ‘레보비르’의 요양기관 정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보험급여 기간의 연장을 통해 경쟁 제품의 기간과 동일하게 됨으로써 환자의 본인부담을 고려할 때 병원 등 요양 기관의 선택의 폭을 확대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1000억원대 시장에 불과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환자 접근의 용이성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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