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중장기 비전 선포식 가져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2.22 16:39

"제작에서 후속지원까지 '항공우주 토탈 솔루션 업체'로 도약"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2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선진 항공우주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KAI는 열정의 기업문화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Passion KAI, Global Partner'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이를 위해 KAI는 고정익, 회전익, 민항기, 무인기, 후속지원(MRO), 시뮬레이터, 우주사업 7개 핵심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해 2020년에는 매출 3조5000억원, 해외수출비중 60% 이상의 세계적인 항공우주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국산화 및 외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함께 구축할 방침을 세웠다.

김홍경 KAI사장은 "KAI는 완제기 제작업체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세계 시장 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국가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KAI로 기업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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