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소득공제도 휴대폰으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12.22 15:20
대한생명은 2008년 소득공제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발송하면서 업계 최초로 '디지털 안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안내서비스'는 대한생명이 고객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발송하면 고객은 수신한 인증번호를 이용해 대한생명 홈페이지에서 직접 '소득공제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우편물 유실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고객이 필요할 때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사업비 절감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우편 발송비용이 건당 약 300원인 것에 비해 디지털 안내서비스는 15원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사전에 온라인 자동화채널 이용을 신청해 비밀번호와 핸드폰 번호를 등록한 만60세 이하의 고객 10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한생명은 앞으로 디지털 안내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사업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은 이와는 별도로 전국 450만 고객에게 소득공제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발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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