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는 최근 AGV용 BMS 생산납품을 위한 시험운행을 마치고, 납품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납품대상은 국내 메이저 전자회사와 석유화학 업체라고 한다.
산업용 무인전기차의 국내시장규모는 3만대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20%대의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넥스콘테크에 따르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분야로 넥스콘테크가 국내 메이저급 배터리업체와 협력해 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6년 동안 개발한 하이브리드자동차용 BMS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자동차용 BMS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이 분야에서 국내 선두업체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넥스콘테크는 일본의 메이저급 자동차회사에 하이브리드자동차용 BMS를 공급하기위해 일본에 BMS R&D 센터를 준비 중이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최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4분기 들어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99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매출은 70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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