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최근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관련 리포트 나와 있다고요?
[답] 네, 오늘은 다소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해서 반도체 장비주들이 크게 올랐는데요. 하이닉스에 대한 리포트가 나와 있어 살펴볼까 합니다. 하이닉스의 올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러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하지만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내년 3분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닉스는 최근 주주협의회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했고, 유진공장 매각으로 추가 유동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타 업체에 비해 기초 경쟁력이 뛰어난 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이후 업황 개선시 삼성전자와 함께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HMC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1,9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LG전자에 대한 리포트를 살펴볼까 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주요 IT제품인 반도체와 LCD는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LG전자는 IT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인데요. 실적 모멘텀의 바닥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대우증권은 LG전자의 투자비중 확대를 벌써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요부문인 핸드셋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을 전망인데,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의 수치에서 5% 정도를 하향한 11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 요즘 증권가에서 유망업종으로 통신업종을 많이들 꼽는다고 하던데, 통신주 관련 리포트도 점검해 보죠.
[답] 네, 먼저 교보증권이 내놓은 LG텔레콤에 대한 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LG텔레콤은 이번 달 초, 개방형 데이터서비스인 ‘오즈(OZ)’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주 중반까지의 오즈 이용자는 48만명에 이르렀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LG텔레콤의 가격경쟁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교보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2,4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SK텔레콤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SK텔레콤은 의무 약정제와 여러 할인제도를 마련해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통제함으로서 수익성 호전 효과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또한, 올해 해외 투자 리스크로 작용했던 스프린트넥스텔사와의 인수합병이 당분간 성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배당성향이 높아 주식시장에서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국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목표가는 27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CJ CGV에 대한 리포트 점검해 보겠습니다.
CGV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상영관이 급증했습니다. 신설 상영관의 매출 증가에 비해 고정비 부담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는데요. 올해부터는 투자 회수기에 들어가면서 수익성 개선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또,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영화 관람객 수는 크게 줄지 않았는데요. 영화관람료가 기존의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크게 개선될 것이라 분석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2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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