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상반기 SOC 예산 65% 집행"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12.22 12:00

[국토부 업무보고]

국토해양부는 내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2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늘어났으며, 내년 상반기 중 이 예산의 65%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 유발 효과가 큰 핵심 프로젝트를 중점 관리하고 조기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내수 진작 효과가 높은 프로젝트를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로 정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로사업 집중투자 △철도사업 집중투자 △4대강 살리기 △경인운하 조기추진 △보금자리주택 공급 △도심재생 △부산경남권 물문제 해소 △공간정보사업 투자확대 △산업단지 조기개발 △부산북항 조기 재개발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 총 45조원(국고 14조8000억원)을 조기 투자할 경우 79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및 65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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