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에어컨, 40년간 매 1분에 4.8대씩 팔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2.22 11:00

에어컨사업 40주년 올해 누적 판매 1억대 기록

LG전자(대표 남용)는 에어컨 사업 40주년인 올해 에어컨 누적 판매 1억대를 기록, 1968년 이후 지난 40년간 매 1분마다 4.8대씩 파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LG에어컨 '휘센'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에어컨은 지난해 1600만대 이상 팔리고 올해 들어 11월 초까지 판매량은 약 1300만대로 2004년 이후 '텐 밀리언'(1000만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에어컨 누적 판매 1억대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600만대 이상이 팔려 전세계에서 판매된 에어컨 5대중 1대가 LG에어컨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침체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난방제품, 시스템에어컨 수요 증대에 힘입어 LG전자 창원 에어컨 공장이 풀가동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전자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에어컨 세계 판매량 1위를 지켜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에어컨 판매 호조로 매출 48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부사장)은 "에어컨 누적 판매 1억대 돌파는 40주년을 맞은 에어컨 사업의 기념비적인 성과"라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에어컨 사업은 2009년부터 기존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에서 분리돼 별도 에어컨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상업용 에어컨, 가정용 에어컨은 물론 빌딩관리시스템, 홈 네트워크 등을 포괄적으로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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