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90원선 등락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8.12.22 09:23
22일 환율이 전주 종가인 129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9시 1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 종가에 비해 1원 오른 12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가는 전주에 비해 6원 오른 1296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전주 종가인 1290원과 심리적 지지선인 1300원에 못 미치는 1299원 사이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역외 달러 매수세가 선제적으로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았다.

현재 환율은 1290원선을 중간에 두고 1289/1292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기죽지 않고 1200원대를 유지한 영향을 받았다.

전 주말인 19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05.00원보다 5원 하락한 130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중 최저가는 1300.00원, 최고가는 1306.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8.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308.50원 수준이다.

엔/달러는 22일 현재 전주에 비해 0.33엔 상승한 89.62엔에, 달러/유로는 전날에 비해 0.67센트 상승한 1.39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고, 유로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주말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 하락한 1290원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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