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의 주가는 전통적으로 불경기에 방어적으로 반응했다는 사례에 비춰 보았을 때 주가의 리레이팅(재평가)도 가능하다"며 "톱픽스(최선호주)로 동아제약과 종근당"을 택했다.
우선, 정부의 약가규제 정책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는 당기 수지는 1조 6043억원으로 건강보험재정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2010년 기등재의약품 경제성평가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까지는 규제완화에 따른 제약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톱픽스는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갖추면서 제네릭 신제품이 2008년 다수 출시돼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동아제약, 2008년에 이어 2009년 기존의약품과 제네릭에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종근당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