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집 하나 살 때도 종종 다투지 않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21 17:11
◈"우리가 집을 하나 살 때도 전등을 누가 고치느냐를 갖고 종종 다투지 않느냐."=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20일 본사 노천 카페에서 열린 산타 이벤트가 끝난 후 노조의 실사 거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작업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스피드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김국태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21일 '스피드 경영의 업그레이드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급변하는 최근의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스피드'는 한국 기업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하며.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치"=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20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자동차 업계 파산은 미국 경제를 더 깊은 침체의 늪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자동차업계에 대한 긴급구제 결정은 현재로선 최선책이라고 강조하며.


◈"1200선 이상의 영역은 단기적으로 다소 부담스럽다."=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 "탄탄해진 증시 수급, 외환시장 안정, 유동성 랠리 기대감으로 연말 증시가 따뜻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면서도 "펀더멜털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점, 미국 빅3 처리 방안이 모호한 점 등이 시장엔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21일 주간 증시를 전망하며.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적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상당히 큰 폭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21일 '선진국 경기하락기 거시지표 변화추이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이번 글로벌 경기침체에는 신용축소와 주택가격, 주가 폭락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기간이 길고 침체의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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