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3일째 하락..상품 관련주 약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20 06:19
유럽증시가 사흘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세계 경기 위축 우려로 인해 에너지 원자재 등 상품 관련주가 일제 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0.9% 하락한 196.43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1% 내린 4286.93, 독일 DAX30 지수도 1.26% 급락한 4696.7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0.26% 물러선 3225.9로 장을 마쳤다.

유가하락세 지속으로 유럽 2위 정유회사 BP가 1.7% 이상 하락했고,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 역시 광물 가격 약세로 1.8% 내렸다.


UBS와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S&P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3.7%, 6.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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