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총 174억 달러 규모의 빅3 구제안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파산위기에 처한 GM과 크라이슬러에게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통해 134억 달러 규모의 단기 대출을 제공하고, 내년 2월경 추가로 40억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은 내년 3월까지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을 피하고 영업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게 된다.
GM과 크라이슬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생존 가능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자금을 회수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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