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 5년째 10억원어치 '꾸준히' 기부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12.21 07:35
금강제화의 스포츠화 브랜드 스프리스는 올해로 5년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 2만500여명에게 자사 상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프리스 측은 "매년 5000여명에게 스프리스 상품을 직접 보냈고 올해 대상자는 5600여명"이라며 "지금까지 기부된 상품은 약 10억원이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스프리스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기부 대상자를 모집, 상품을 보내왔다. 스프리스 직원이 직접 쓴 카드를 선물과 함께 보내, 기부 받은 학생들과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처음 상업적인 행사로 여기던 선생님들이 요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문의를 해온다"며 "기업 활동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철학으로 꾸준히 기부해왔기 때문에 연말에만 집중되는 홍보성 행사와 다르다"고 말했다.

올해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선물 증정을 공동 진행했다. 신청자도 예년보다 많아 당초 5000명을 예상했으나 560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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