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이머징마켓 내년 활황장 온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2.19 20:20
이머징 마켓이 현재 바닥을 다지는 중이며 내년에 활황장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회장 겸 수석 펀드매니저(사진)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머징마켓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해 내년에 새로운 활황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우리는 이 바닥 국면을 지켜보기 시작했다"며 "내년에 새로운 활황장이 펼쳐질 것으로 믿으며, 막대한 자금이 적합한 투자처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으로 올 들어 53%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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