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0호점 '보라점' 연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21 06:00

용인에만 7개점 확보...수도권 남부 지역 공략 본격화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3일 용인시 보라·공세 택지지구내 이마트 120호점인 ‘보라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동백 택지개발지구, 동탄 택지개발지구에 이어 보라·공세 택지지구에 점포를 연 이마트는 내년 흥덕 택지개발지구에도 출점, 수도권 남부 23번 국도 주변에 '이마트 벨트'를 형성했다.

이마트는 이번 보라점 개점으로 용인에만 죽전, 구성, 동백, 수지, 용인점 등 6개 점포를 확보, 용인 상권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라점은 매장면적 7197㎡(2177평), 주차대수 400대, 지하1층~6층 규모다.세대수 5만, 인구 14만명을 배후상권으로 둔 보라점은 내년 핵심상권내 아파트 입주로 1만3000세대, 4만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이마트부문 이경상 대표는 "2020년까지 40만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용인을 비롯해 대규모 택지개발이 한창인 수도권 남부지역은 대형마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출점을 지속적으로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