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산요전기 인수에 8967억엔 제안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9 15:53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파나소닉이 산요 전기를 인수하는데 8967억엔(90억달러)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가전업계 합병 사상 최대 금액이다. 파나소닉은 이날 주당 131엔을 제안했으며,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산요전기의 3대 채권자가 갖고 있는 주식을 전량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000억엔의 채권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이 산요전기를 인수할 경우 세계 최대 2차전지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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