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비차익 12일째 매수우위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12.19 15:58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연일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ETF와 연계한 변종 차익거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75억원, 비차익 15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전체 178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비차익거래는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중이다.

이론적으로 비차익거래는 시장 베이시스와는 상관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최근 비차익거래는 시장 베이시스를 따라 움직이는 차익거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시에서는 ETF와 연계해서 비차익거래로 위장한 변종 차익거래일 가능성도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를 유지하다가 현물시장 마감후 선물 가격이 상승폭을 줄이면서 -0.30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3%) 상승한 153.8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5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이 667계약, 외국인이 1559계약 순매수를, 기관이 2022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6000계약 정도 줄어든 32만9298계약, 미결제약정은 1213계약 증가한 9만7240계약을 기록했다.

개별주식선물 시장에서 우리금융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755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 선물 3월물은 750원 하락한 3만5250원, 삼성전자 선물 3월물은 2만3000원 오른 49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지수옵션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중 155.0콜은 전날보다 0.25포인트(3.76%) 하락한 6.40을, 같은 행사가 풋은 0.50포인트(5.43%) 하락한 8.70을 기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