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기업"

머니투데이 박소현 MTN기자 | 2008.12.19 14:53

[MTN 오후의 투자전략] 실시간 기업리포트

[앵커] 지난달 초였죠. 이른바 오바마 수혜주로 불리며 전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었는데, 또 다시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 네, LS가 다시 증권사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LS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시기라고 키움증권은 말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에 다른 업종에 비해 전선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새 정부의 신뉴딜 정책과 각국의 경기 부양책의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가 언급한 신뉴딜 정책을 LS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SOC 투자에 있어서는 전력망이 한 축을 형성할 것이고, 초고속 통신망과 관련해서는 통신선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또, 에너지 효율 개선과 관련해서는 LS산전의 전력기기의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이고요. 원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수익증가도 꾀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1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삼성테크윈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009년을 보고 삼성테크윈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디지털카메라 사업부의 분사를 통해 잔존법인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또, M&A를 통해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4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LG마이크론에 대한 리포트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LG마이크론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FT-LCD와 휴대폰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었는데요.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겠지만, 실질적인 영업상의 바닥은 내년 1분기 중에 나타날 것이라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영업이익은 물론이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영향력 약화로 주가의 상승전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LG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4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앵커] 20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 조성 방안으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은행 관련 리포트 나와 있다고요?

- 네, 기업은행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기업은행은 어제 현물출자를 통해 약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이번 현물출자로 인한 주주가치 감소폭은 다소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업종지수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타 은행에 비해 벨류에이션 매력은 낮아졌다고 판단되는데요.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고, 목표가는 1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십자에 대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녹십자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동안의 성장이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25%나 높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올 한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까지 겹치면서 95억원 규모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내년에 유망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4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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