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개인 매도 강화로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37분 현재 전날에 비해 7.20포인트(0.61%) 오른 1183.11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초반 1300원을 넘었지만, 1285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181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수가 2333억원에 달하는 등 54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증시의 반등에 보탬이 되고 있다.
개인은 22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4% 오르면서 강세다. DRAM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하면서 순환매와 맞물려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5.7% 오른 4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6.7% 강세다.
통신도 2.9% 오르고 있다. LG텔레콤은 전날 대비 5.4%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와 SK텔레콤도 4.1%와 2.3% 오르고 있다.
은행주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은 1.9%와 0.4%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최근 많이 올랐던 기계와 철강금속은 내림세다. 두산인프라코어와 POSCO는 전날 대비 1.2%와 0.8% 소폭 하락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5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0개이다. 보합은 70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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