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우리금융 전 계열사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동참했다. 직거래 장터는 우리은행 본점 및 19개 영업점과 광주·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등 총 24곳에서 열렸다.
우리금융은 1300개 영업점의 예약을 받아 사과, 감, 배, 밤, 고구마 등 각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계열사들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마을 등 24개 지역 143종의 농산물도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이팔성 회장 등 임직원 2만5000여명과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지역에서 엄선한 우수상품이 대거 선보였다. 장터가 열리지 않은 지역에서는 주문판매도 했다.
우리금융은 판매 후 남은 농산물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참여 농민들에게는 운송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팔성 회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며 “어려울 때 작은 것부터 힘을 보태는 정성으로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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