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르면 오늘 車구제안 발표-블룸버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9 12:27
미국 정부가 이르면 19일(현지시간)까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구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내년 3월까지 영업을 영위하기 위해 14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 이들 2업체는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자동차업체의 무질서한 파산과 이것이 시장에 미칠 심리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당선인에게 이러한 재앙을 던져놓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파산보호신청을 모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최적의 결과가 구조조정이나 파산보호신청으로 나타난다면 이러한 과정을 질서정연하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파산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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