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은행보유주식 매입에 20조엔 투입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9 12:22
일본 정부가 증시와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20조엔(2230억달러) 규모의 은행 보유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내각부는 성명을 통해 은행 보유 지분 매입을 위한 20조엔의 자금은 75조엔의 경기부양 자금에서 충당된다고 밝혔다. 75조엔에는 10조엔의 은행 자본 투입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의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은행들이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기를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주식 투자 손실은 은행의 자본을 감소시켜 대출 여력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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