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개입? 환율 급락반전 1200원대로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8.12.19 10:28
19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하며 1200원대를 지키고 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로 돌아섰는데도 원화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내린 1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에 비해 13원 오른 1305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압력을 받으며 1312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정부 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도 물량이 들어오면서 1300원선을 밑돌았고 1284원까지 급락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84~1287원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앞서 전날 밤 역외에서 1개월물 선물환 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1305원대로 올라섰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6.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311.50원 수준이었다.

주요통화와 대비해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엔/달러는 전날에 비해 0.77엔 상승한 89.51엔에, 달러/유로는 전날에 비해 1.61센트 하락한 1.4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가격은 전일보다 33원 급락한 1292원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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