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영진 "유진證 입찰은 일단 참여"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12.19 10:30
KB금융유진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여부가 다소 혼선을 빚고 있다.

KB금융 내부에서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은 일단 유진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유진증권 M&A와 관련 "경영진이 사후보고를 하기로 하고, 일단 입찰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인수가 결정된 것은 아니고 향후 인수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유진투자증권 인수여부는 가격협상 결과와 함께 이사회의 승인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KB금융 경영진은 인수가격 등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유진증권을 인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증권업계에서 유진증권 인수가격으로 1300억원(PBR 1미만)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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