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8.12.19 12:00
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서울 금천경찰서 등 경찰서 3곳과 위조지폐를 판단해 경찰서에 신고한 시민 5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은은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했다"고 포상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경찰서는 서울금천경찰서, 강원횡성경찰서, 경기안양경찰서이며 포상을 받은 유공시민은 화장품 가게, 떡집, 문구점 운영자 등이다.

한은은 매년 2차례에 걸쳐 적극적인 수사로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검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시민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금천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은 지난 2일 떡집과 화장품 가게 주인으로 부터 손님이 주고 간 만원권이 위폐라는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에 들어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한은에 따르면, 위조범은 지난 1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만원권 위폐 994장을 만들어 사용했으며 이는 올해 발견된 새 만원권 위조지폐의 약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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