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금융 지원도 동반돼야-LIG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2.19 08:43
LIG투자증권은 자동차 내수 판매가 회복되려면 특별소득세(특소세) 인하와 함께 할부금융에 대한 지원이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수웅·김형민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9일 "지난 1998년 7월과 2001년 11월 특소세 인하시 단기 수요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고 2004년 3~12월 한시적으로 인하했을 때는 할인된 특소세가 적용되는 마지막 분기에 일회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자동차 내수 부진은 신용경색과 불투명한 경기 전망, 자산시장 부진 등 소비여력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근본적인 소비악화 요인들이 해소되어야 본격적인 특소세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동차 특소세가 종전보다 30% 인하되면서 중소형차보다는 중대형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00cc 초과 승용차는 판매가격이 4.4%, 2000cc 이하는 2.2% 할인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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