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풍력에너지 개발 확대 수혜-우리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2.19 08:29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풍력에너지의 개발 확대로 풍력발전용 전선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 이슈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 중 풍력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풍력발전용 전선 수요의 규모는 35억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13.7%로 성장해 2012년에는 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풍력발전이 전체 발전용량 중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0.5%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2012년까지 풍력발전 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풍력발전용 전선시장은 새로운 수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풍력발전용 전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은 특화업체를 인수하여 기술력을 강화한 반면 LS는 지난 7월 자체적인 R&D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용 전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S는 해외 풍력발전 시장에서 기술 인증을 취득하고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여 곧 매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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