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1급 사표, 연말인사 일환일 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8일 1급 간부들의 일괄 사표 제출에 대해 인사 필요성에 의한 것이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안 장관은 이날 '영어교육정책 추진방향'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연말연초 인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인데 언론에서 너무 크게 다룬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확대 해석 자제를 주문했다.

안 장관은 이날 직접 브리핑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영어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고 특히 사교육비를 유발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다른 의미가 없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