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8년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구 사장이 석유·가스 부문 해외자원개발유공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상은 해외자원개발에 범국가적 역량결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정됐으며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 사장은 20년 넘게 석유전문가로 활동해 오면서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지역에서의 탐사광구를 확보해 왔으며 국내기업 최초로 캐나다 석유개발 기업을 인수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단순한 지분참여 보다는 광구에 대한 직접 운영을 통해 관련 경쟁력을 키워왔다.
현재 골든오일은 북남미 4개국 총 24개 광구에 진출해 있으며 이중 16개 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Operator Ship)을 확보한 광구는 13개에 이른다.
한편 석유·가스 분야 수상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골든오일 등 총 6개 기업에서 나왔으며 중소기업에서는 골든오일 구희철 사장이 유일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