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금융위기 대응 조직 개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2.18 15:52

15개부서→11개로 축소, 리서치 기능 분리

우리금융그룹이 18일 금융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5개 부서를 11개로 축소하는 대신, 조직 시너지 강화를 통해 운영효율은 올린다는 방침이다. 경영전략실과 사업관리팀은 전략기획부로 통합됐고 이사회 사무국업무중 이사회 지원 업무는 전략기획부 소속으로 이동했다.

비서업무는 경영지원부로 , IB육성팀과 해외사업통할팀은 시너지 추진부에서 맡게된다. 모니터링팀은 리스크관리부로 옮겨지며, 경영전략실에선 리서치 업무가 분리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선택과 집중'을 기본으로 위기타개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는 특징이 있다"며 "그룹의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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