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 교수들, 4대강 정비사업 긴급토론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12.18 14:49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모임'(이하 교수모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교수학습 개발센터 3층 국제회의실에서 '긴급토론회 - 4대강 정비사업, 대운하가 아닌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 교수가 '4대강 하천정비사업의 실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 교수와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지역균형발전, 4대강 정비사업으로 가능한가' '경기회복, 4대강 정비사업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교수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교수모임은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월말 처음으로 결성돼, 경제·공학·환경·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운하 사업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는 토론회를 수차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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