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2.18 14:09

그랜드힐튼 호텔서 '코웨이 파트너스 데이' 개최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홍준기 사장과 임직원, 155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코웨이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파트너스 데이'는 웅진코웨이가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 이후 매년 여는 행사로 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협력업체에 그간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자리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왼쪽)이 우수 협력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13개 기업 대표들은 2009년 1월 웅진코웨이 임직원들과 함께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웅진코웨이는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협력업체의 불만족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최적의 원가절감안을 도출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GCI(Group Cost Innovation)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원가절감을 하라고 하면 아예 업체를 바꾸거나 해외 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이었다"며 "이제 기존 국내업체를 통해 GCI를 활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 성과를 협력업체와 절반씩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또 협력사 선정 시 전통적 구매요소 이외에 친환경 요소를 추가해 선정 및 인증하는 '그린파트너 인증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홍준기 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나눔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상생경영'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협력업체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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